담아놓다

율동공원에서 만난 강아지

분당율동공원 산책로의 강아지와 할아버지
강아지를 키우며 인생을 알게됐다고 하시는 할아버지

율동공원을 걷다 만난 강아지와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나이가 80이 넘었다고 하신다.

늘그막에 강아지를 한마리 들이셨단다. 누구나 반가워하며, 해하지 않고, 항상 살갑게 구는 강아지와 먹을 것도 나눠먹고, 산책도 같이 다니니 이게 삶이지 별다른게 없다고 하신다.

강아지는 이제 일곱살이란다.(보기에는 15살 넘는 노견 같았다.)
이 녀석은 거두고 가야하지 않겠냐며 웃으시는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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