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기 #5 – 블랙샌드비치
하와이 여행기 #5 – 빅아일랜드 블랙샌드비치
Hawaii #5 – Black sand Beach
카일루아 코나 지역 시장에 가보다.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늘은 너무나도 파랗고~ 길거리는 한가롭고 따스합니다.
계속 이렇게 여유로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길가의 나무 한그루, 지나가는 차 한대까지 예사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카일루나 코나 공공도서관 옆에 작은 주차장 같은 곳이 있는데, 주기적으로 시장 같은 것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들려서 과일이랑 악세사리를 좀 샀습니다.



오늘의 여행계획!
숙소인 코나 시사이드 호텔을 출발해서 블랙샌드비치를 관광하고,
저녁 무렵에 사우스포인트로 가서 일몰 감상 후 복귀할 예정입니다.

블랙샌드비치 가는 길에 너무 아름다운 곳이 있어서 차를 세우고 파노라마로 촬영

용암지대를 만나다.
용암지대를 또 발견해서 차를 세웠습니다.
바위들이 뾰족뾰족하네요.

여기도 카메라 한 컷으로는 촬영할 수가 없어 3장 파노라마..

오전에는 파란 하늘이었는데, 구름이 늘고 바람도 불고 빗방울도 조금씩 날립니다.
그래도 기분은 만땅~


블랙샌드비치에서 신나는 놀이~
블랙샌드비치 도착..
진짜 모래가 까맣네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합니다.

바닷물 피하기 놀이!

가만보니 모녀간에 다리가 많이 닮았네요.

까만 모래의 포슬포슬한 느낌.

난 점프로 피한다!

는 실패.

안보고 피하기
도 실패.

데칼코마니..


Ctrl+c -> Ctrl+v

물을 직접 맞아보기도 하구요~

가족인증사진~

주변은 대략 이런 분위기~~
파도가 높아서 그런지 물에 뛰어드는 사람은 잘 없네요.

카메라는 아내에게 넘기고 딸이랑 놀기로 합니다.

우워어~~ ㅋㅋ

회사에서 카톡왔습니다. ㅠㅠ
핸드폰은 블랙베리 프리브, 깨알같이 같이 출연한 딸~

다시 놀기 시작~

아빠를 밀어보려 하였지만 실패하였다고 한다.

저어~~~~~기 뭐 보여?

Ctrl+c -> Ctrl+v 2~

바다거북을 만나다.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 바다거북이 있네요~
아.. 맞다. 여기가 바다거북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랬어요.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찍고 있습니다.
근데 저 바위틈에 갇힌 것 같기도 하고, 쉬는 것 같기도 하고, 한참을 저 장소에 있었습니다.

정신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모래사장에도 많이들 올라와 있네요.

바다거북 인증샷.

같이 인증샷.


모래성 쌓기~
이제 곧 출발할 때가 되었습니다.
흔적을 남기기 위해(?) 모래성을 쌓기로 합니다.

파도가 잘 닿지 않을 정도의 위치에 방어선을 구축해 봅니다.

그런 짓은 하지말라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파도가 너무 쎄서 모래성은 순삭당했습니다.

까만하늘, 검은색의 바다, 파란하늘, 잿빛구름이 조화로운 곳이었습니다.
즐거운 한 때를 뒤로하고 사우스포인트로 출발하기로 합니다~
To be continue..
이전의 스토리..
하와이여행기 #1 – 호놀룰루 공항
하와이여행기 #2 – Pancho Leftys & Splashers grill
하와이여행기 #3 – 카일루아 코나 지역
하와이여행기 #4 – 마우나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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