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의 공대생 만화 – 맹기완
‘ 야밤의 공대생 만화 ‘

페이스북이랑 웹툰으로 나오고 있을 때 빠짐없이 보다가 책으로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려 예판으로 구매했던 책이다.
서비스로 만화 주인공(?)들이 그려진 마우스패드와 책갈피들을 받았다.(지금은 어디다 뒀는지 못찾…)
위대한 과학자들의 위대한 발견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화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내가 좋아서 사서 봤는데, 당시에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딸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수학/과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TV나 영화에서 푸엥카레나 에르되시, 오일러 같은 사람들이 언급되면 한 번 쳐다보는 정도? ㅎㅎ
엄친아의 끝판왕 작가 맹기완씨..
서울공대를 다니셨다는데, 만화를 잘 그리는 것 뿐만아니라 이쪽(만화) 방면에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에 나도는 수많은 짤들을 패러디 했으며, 위트와 유머가 넘친다.
결국 공부도 잘 했지만 노는 쪽으로 남못지 않았다는 거다.
책 사서 표지 안쪽을 보니 키도 크고 잘 생겼다..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라고 생각하며 내용을 보면 더 불공평한 사람들이 많다.
역시 세상은 불공평해
23살에 미적분학을 만들고(뉴튼),
13살에 정수론을 배우는(위그너)가 하면, 그에게 정수론을 가르친 폰 노이만은 12세인..
뭐 그런..
(작가는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꾸 쓰레기 봉투로 들어간다. 그럼 난?)
아무튼 너무너무 재미있다.
침실 머리맡에 두고 수시로 보기 좋은 책!!
야밤의 공대생 만화 보세요!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파인만의 멘사 가입 거절 사유
(작가가 또 쓰레기 봉투로..)

뉴튼과 라이프니츠의 미적분학 원조싸움..ㅋㅋ

팀플마스터 에르되시 팔.
저기 1031달러 낙찰자는 에르되시 수가 3이라는 반전..

야밤의 공대생 만화
맹기완 저
“과학과 개그가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최고의 과학만화”_김낙호(capcold) 만화연구가어렸을 때, “정 만화를 읽고 싶으면 ‘유익한 만화’를 읽어라”며 부모님이 사준 과학만화를 펼쳐본 경험이 있다면, 적어도 교훈 하나쯤은 얻었을 것이다. ‘만화라고 해서 다 재밌지는 않다.’ 하얀 가운 입은 박사님과 남자애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