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와이 #2 – Pancho Leftys & Splashers grill
빅아일랜드 코나 지역의 Pancho Leftys와 Splashers grill 이라는 음식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빅아일랜드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코나공항과 힐로공항.
우리는 코나공항으로 도착해서 코나시사이드호텔에서 사흘간 머물고, 칼라우에아 화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야영장에서 하루, 힐로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다음 힐로공항을 통해서 호놀룰루 공항으로 돌아가는 계획이었습니다.
저녁무렵 도착했고, 몹시 피곤했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해안도로를 걷다가 발견한 Pancho and Leftys..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므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먼저 부부 인증샷 부터



꿈이를 보더니 퍼즐이 있는 종이와 색연필을 주네요.
열심히 맞춰보고 있습니다.
하와이 여행중 정식 주문한 첫 메뉴..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칵테일과 나초 종류 였던 것 같습니다.
표정짓기 놀이 시작

아랫니 빠진 토깽이..

Pancho Leftys
2층에 있는데다가 길가쪽에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며 칵테일 한잔 하는 기분이 꽤 괜찮았습니다.
다음날..
사실 어제 저녁에 가고 싶었지만 문을 닫아서 못간 스플래셔스 그릴입니다.

잠시 대기하는 동안 지도를 보며 어디를 가야하는지 점검 중입니다.

Splashers grill은 3면이 트여있어 개방감이 좋은데도 분위기는 아늑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또 부부 인증샷..^^

이 곳의 메뉴는 너무 많은데다, 영어도 짧아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메뉴 설명만 보고는 도무지 어떤 메뉴인지 상상하기 어려웠어요. 이리저리 해석해보고 괜찮아 보이는 것들로 주문 했어요.

바나나와 프렌치토스트의 조합..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꿈이의 하와이 여행 목표 중의 하나는 스테이크 많이 먹기. 아침식사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식빵과 계란, 감자튀김과 함께 나왔는데 딸래미님께서 순삭하신 다음 내일도 또 여기 오자며..ㅠㅠ

결국 다음날 출발 전에 들러서 아침으로 먹고 프렌치토스트는 점심때 먹으려고 포장해 갔었어요.
빅아일랜드 여행 중에 한번 들러볼 만 한 음식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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