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닉 플루이드 24s 모니터 후기 – 가성비 모니터
가성비가 좋은 이그닉 플루이드 24s 모니터에 대한 사용 후기 입니다.
집에서 작업할 일이 많아 졌습니다.라이트룸이랑 포토샵으로 사진도 편집해야하고,게임도 가끔씩 해야하고,파워포인트며 워드도 자주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기에는 15.6인치 모니터만으로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사실 딱히 못할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게…)좀 싸면서도 좋은 모니터 없나…
작업공간이 좁으니 24~27인치에 QHD(2560X1440)나 4K(3840X2160),사진을 한다고는 해도 직접 출력할 일은 잘 없으니 어도비RGB까지는 아니더라도 SRGB는 100% 지원했으면 좋겠고,TN패널만 아니면 되는..
이런 조건으로 검색을 시작하다보니 가장 맘에 드는건 LG 27UL850.. SRGB 100%, 4K라… 좋아보이네..가격이… 가격이… 80만원이 넘네… 이러믄 곤란하지.. SRGB99%인 27UL650으로 눈을 낮춰도 60만원은 드는구나..ㅠㅠ
가성비…가성비..
그러다 우연히 이그닉 플루이드 24S 를 발견했습니다.이그닉?첨보는 회사지만 디자인과 스펙이 괜찮아 보입니다.
24인치인게 좀 아쉽지만 QHD에 SRGB99%, IPS패널, 75HZ지원..가겨은 20만원대 초반.. 무결점 정책까지..오오..
29CM에서 9% 할인에 KB카드 1만원 할인해 준답니다..바로 결제!무결점 정책에 배송비 포함 212,000원..이건~ 신의 선물이야!!!
세상에서 제일 긴 하루는?
-> 택배기다리는 하루…
박스까기!
드뎌 도착!24인치 박스가 뭐이리 커??

음… 이런 과대포장 아주 칭찬해!!

박스 구성.. 모니터는?

스티로폼이 2중으로 되어 있네..윗판을 들어내면 모니터가 보입니다.

설치..작업공간이 좁아서 27인치 사면 노트북은 덮어놓고 큰 모니터만 하나쓰려고 했는데24인치를 샀더니 듀얼모니터가 가능해졌어요.어쩜 이렇게 자로 잰듯이 책상폭에 딱 맞는지…나는 행복합니다~~~(한화 팬은 아닙니다.. 키움 응원함..)

캘리브레이션을 해보자!
비싼돈 주고 샀던 스파이더X를 이용해서노트북(DELL XPS 15 9570)과 와콤신티크를 더해 색상 조정 작업을 해 보아요~~
자..근데.. 보자…최대 밝기가 300cd랬는데 최대 밝기가 264cd로 측정되는 구나…하기사.. 노트북은 400cd랬는데 362cd, 와콤은 250cd랬는데 225cd네..넘어가기로 합니다.

캘리브레이션 완료!!
측정결과가 srgb 100%네요.. 사랑합니다!! ㅎㅎ노트북이 실망스럽… 제원상 100% 지원인데 97%..뭐.. 이제 사진편집은 큰 모니터로 할꺼니까…ㅎㅎ


작업공간 구성 완료!!
다른 것도 좋지만 스탠드가 아주 맘에 들어요.상하조절에 피벗도 지원..이렇게 노트북이랑 좌우로 놓고 하단에 와콤을 놓으니 딱 맞춘 것 같습니다..이제부터 잘 쓸 일만 남았네요..

이그닉 플루이드 24s 장단점 정리
장점
- 가성비(qhd, srgb99% 어도비rgb84%(보통은 72%임), 75hz, ips패널, 스피커기능, 플리커프리, 눈부심 방지,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이 있는데 20만원 초반)
- 심플한 디자인(군더더기가 없다!, 얇은 베젤)
- 상하좌우 피벗까지 지원하는 스탠드
- .만원만 추가하면 무결점 정책을 즐길수있음.
단점
- HDMI케이블만 기본제공(DELL TB16썬더볼트 독이랑 연결해서 노트북-모니터를 연결했더니 60hz까지만 지원, 75hz를 사용하려면 dp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야함…근데 이건 tb16문제일수도 있음)
- 2.3w 스피커가 뒤쪽을 향해 달려 있어서 소리가 좀 작다
2개월 사용 결과
본 후기는 지난 3월 14일에 구매후 올렸었는데, 2개월을 사용한 현시점(5월10일) 기준으로 실망스러운 점은 없습니다. 다만 우측하단에 미세한 빛샘이 있는데요, IPS 패널의 특성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저렴한 모델에 패널 고유 특성까지 해소되기를 바라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